[한국 최고의 직장] "직원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 구축… 국내기업들 약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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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전상길 심사위원장 <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전상길 심사위원장 <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에이온휴잇이 선정한 ‘2017 한국 최고의 직장’에 뽑힌 10개 기업은 직원을 몰입시키는 수준이 전체 참여사보다 16% 높았다. 또 최고의 직장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특징인 △고용 브랜드 △경영진 리더십 △고(高)성과 문화 역시 높은 수준이었다. 이들 기업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긍정적 인식과 강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특별상을 받는 3개 기업은 모두 연령, 성별 등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적 특징을 보였다. 다양한 직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최적의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위원회 운영, 유연근무제도 실행, 다양한 직원 개발 프로그램 등 직원들이 근무하기에 좋은 직장의 특징이 나타났다.
올해 심사 결과에는 세 가지 특이점이 있다. 우선 올해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기업 중 작년에 이어 수상한 기업은 5개(50%)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기업의 약진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졌다. 올해 4개의 국내 기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기업의 수상권 진입이 어려웠다. 이번에 수상한 4개 기업 모두 정기적으로 직원 몰입도를 측정하며 꾸준히 기업문화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내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기업과 다른 수상 기업 간 점수에는 크게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이런 사실은 이번에 수상한 10개 기업은 혁신DNA가 기업 내부에 체화돼 ‘혁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심사하면서 최고의 직장지수(Best Employer Index), 인재관리의 성숙도지수, 조직설계 및 HR효과성지수 등 세 가지 지수를 균형있게 감안했다. 또 이 지수에 대한 직원들과 인사부서의 의견 조사,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와 설문도 했다. 이를 토대로 1개의 대상 기업을 선정했고 순위 구분 없이 9개 기업을 본상 기업에 포함했다. 동시에 3개의 특별상(Y세대·여성선호·성과몰입) 기업도 뽑았다.
전상길 심사위원장 <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
올해 심사 결과에는 세 가지 특이점이 있다. 우선 올해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기업 중 작년에 이어 수상한 기업은 5개(50%)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기업의 약진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졌다. 올해 4개의 국내 기업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기업의 수상권 진입이 어려웠다. 이번에 수상한 4개 기업 모두 정기적으로 직원 몰입도를 측정하며 꾸준히 기업문화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내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기업과 다른 수상 기업 간 점수에는 크게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이런 사실은 이번에 수상한 10개 기업은 혁신DNA가 기업 내부에 체화돼 ‘혁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심사하면서 최고의 직장지수(Best Employer Index), 인재관리의 성숙도지수, 조직설계 및 HR효과성지수 등 세 가지 지수를 균형있게 감안했다. 또 이 지수에 대한 직원들과 인사부서의 의견 조사, 최고경영자(CEO) 인터뷰와 설문도 했다. 이를 토대로 1개의 대상 기업을 선정했고 순위 구분 없이 9개 기업을 본상 기업에 포함했다. 동시에 3개의 특별상(Y세대·여성선호·성과몰입) 기업도 뽑았다.
전상길 심사위원장 <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