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가 100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신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토박스코리아는 전날보다 395원(20.90%) 뛴 228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토박스코리아는 총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키로 결정하고, 키움증권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

원용재 토박스코리아 이사는 "토박스코리아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 '제로금리'의 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며 "자금은 신사업 투자 및 중국 매장 확대, 12월 오픈하는 여성 프리미엄 셀렉샵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