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법인세 올리면 고세율 국가 진입"…美 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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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25%로 올리면 OECD 중 고세율 국가 진입"
정부 계획대로 법인세를 올리면 한국은 선진국 중 다섯 번째로 법인세가 높은 고세율 국가로 진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밝혔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2%에서 계획대로 25%로 인상하게 되면 순위가 급속히 상승한다는 것이 심 의원의 분석이다. 한국보다 법인세율이 높은 국가는 미국(35%), 프랑스(33.33%), 벨기에(33%), 호주·멕시코(30%), 그리스(29%), 뉴질랜드(28%) 등 7개 국가만 남게 된다. ◆美 증시, 카탈루냐·중국 우려에 혼조…다우 최고치
미국 증시가 카달루냐 독립을 둘러싼 긴장감과 중국의 성장 우려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를 또 다시 사상 최고치에 올려놨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4포인트(0.02%) 오른 23,163.0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84포인트(0.03%) 상승한 2562.10,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로 거래를 마쳤다.
◆"평균 소득자, 국민연금 30년 붓고 월 67만원 받아"
월 218만원의 평균 소득자가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연금수령 연령에 도달했을 때 월 67만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에 의뢰해 올해 국민연금에 새로 가입한 사람이 20∼30년간 보험료를 내고서 노후에 받을 예상연금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말 월에 218만원을 버는 직장 가입자의 가입 기간이 20년일 때는 월 45만원을, 30년일 때는 월 67만원을 받을 것으로 나왔다.
◆美 콜로라도주립대 주변서 총격…3명 사망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캠퍼스에서 1.6㎞ 떨어진 포트콜린스 주택가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한 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총격은 새벽 2시께 일어났으며 총격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 중 최소 한 명이 총격범과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신경전'…英 vs EU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영국 총리와 나머지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영국의 EU 탈퇴 조건에 대한 협상 뿐 아니라,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나머지 회원국 정상들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충분한 진전이 없었다며 협상 진전을 위해선 영국 정부가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협상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국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
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낮 최고기온은 18.3∼22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3.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정부 계획대로 법인세를 올리면 한국은 선진국 중 다섯 번째로 법인세가 높은 고세율 국가로 진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밝혔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2%에서 계획대로 25%로 인상하게 되면 순위가 급속히 상승한다는 것이 심 의원의 분석이다. 한국보다 법인세율이 높은 국가는 미국(35%), 프랑스(33.33%), 벨기에(33%), 호주·멕시코(30%), 그리스(29%), 뉴질랜드(28%) 등 7개 국가만 남게 된다. ◆美 증시, 카탈루냐·중국 우려에 혼조…다우 최고치
미국 증시가 카달루냐 독립을 둘러싼 긴장감과 중국의 성장 우려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를 또 다시 사상 최고치에 올려놨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4포인트(0.02%) 오른 23,163.04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84포인트(0.03%) 상승한 2562.10,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로 거래를 마쳤다.
◆"평균 소득자, 국민연금 30년 붓고 월 67만원 받아"
월 218만원의 평균 소득자가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연금수령 연령에 도달했을 때 월 67만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에 의뢰해 올해 국민연금에 새로 가입한 사람이 20∼30년간 보험료를 내고서 노후에 받을 예상연금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말 월에 218만원을 버는 직장 가입자의 가입 기간이 20년일 때는 월 45만원을, 30년일 때는 월 67만원을 받을 것으로 나왔다.
◆美 콜로라도주립대 주변서 총격…3명 사망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캠퍼스에서 1.6㎞ 떨어진 포트콜린스 주택가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한 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총격은 새벽 2시께 일어났으며 총격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 중 최소 한 명이 총격범과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신경전'…英 vs EU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영국 총리와 나머지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영국의 EU 탈퇴 조건에 대한 협상 뿐 아니라,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나머지 회원국 정상들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충분한 진전이 없었다며 협상 진전을 위해선 영국 정부가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협상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국 대체로 맑음, 일교차 커
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낮 최고기온은 18.3∼22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3.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