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 유럽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글래스 공급업체인 지스마트글로벌이 유럽 최대 아웃도어 이벤트 전시회인 ‘쇼맨스 쇼 2017’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쇼맨스쇼는 영국 버크셔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렸다. 아웃도어 이벤트에 쓰이는 장비, 용품 등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행사기획자, 대행사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컨테이너 박스의 벽면을 스마트글래스로 교체해 각종 행사 등에 대여해주는 ‘지테이너’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글래스는 유리창 사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심어 건물 외벽에 대형 문자나 그림은 물론 영상 등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지스마트글로벌, 유럽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지스마트글러벌 유럽 대표 올한 에튜럴(Orhan Ertughrul)은 “지테이너의 화려한 컨텐츠와 볼거리는 체험 측면에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관련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상 후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검토 중이던 계약들의 확정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일본에서 지테이너를 이용한 코카콜라 대규모 이벤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데 이어 일본과 미국에서 소니의 게임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홍보행사에도 지테이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