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민=삼성전자

실적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에 근접하는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바탕으로 당분간 우리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후 상황이 좋게 풀린다면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삼성전자 상승장 주도…외국인 다시 "사자"
외국인도 다시 삼성전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3.38%에 달한다. 이 종목을 중·장기 관점에서 보유하기를 권한다. 신규 매수도 노려볼 만하다.

◆오재원=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최고점(7월25일, 5450원)보다 20%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삼성전자 상승장 주도…외국인 다시 "사자"
미국의 금리 인상 시작은 경기 회복 신호다. 2004~2006년 미국이 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단행할 때 코스피지수는 700선에서 2100선으로 세 배 급등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자금이 채권펀드에서 주식형펀드로 이동하면서다. 당시 증권업종도 크게 상승했다. 올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연되고 있어 단기에 주가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서호수=호텔신라

지난 3년 동안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보인다. 영업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던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도 화해모드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던 시내면세점 사업도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와우밴드 종목진단] 삼성전자 상승장 주도…외국인 다시 "사자"
그러나 실적 회복은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주가 움직임도 단계별로 상승할 전망이다. 1차 목표가는 6만6600원이고, 2차 목표가는 7만8000원이다.

최악의 상황을 지나왔기 때문에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와우밴드’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종목 상담을 신청하면 와우넷 주간수익률 베스트 파트너가 자세한 종목 진단을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