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신길뉴타운에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
현대건설이 다음달 서울 신길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을 선보인다. 1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 중인 서울 신길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규모다. 전체 1476가구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7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다. 1호선 영등포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도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2년 신림선 경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 서남부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란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은 게 특징이다. 사러가시장과 영진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영등포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테크노마트 등 복합시설도 풍부하다. 혁신초등학교인 대방초와 대영초·중·고 등 도보통학권에 학교가 많다. 주변엔 신길공원과 보라매공원 등 넓은 녹지가 있다.

단지는 판상형·남향 위주로 설계돼 개방감과 일조권을 제공한다. 주차장을 모두 지화화하고 지상은 산책로와 수경시설 등 조경으로 채워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인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가전제품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편의시설로는 사우나와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등을 들인다.

[분양 현장 포커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신길뉴타운에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남권 신흥 주거지인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라며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신풍역 인근인 신길동 3517에서 문을 연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