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래너는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일상(Color Your Life in Starbucks)'을 주제로 따사로운 아침 햇빛을 닮은 '멜로우 샤인', 흐드러진 꽃잎을 표현한 '블루밍 페탈', 상쾌한 오후 뭉게구름 같은 '미스틱 클라우드', 로맨틱한 노을을 연상시키는 '선셋 블러쉬', 한밤 중 올려다 본 짙은 밤하늘을 닮은 '미드나잇 스카이'로 등 5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스타벅스 플래너에 동일 색상의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고객에게 컬러풀한 일상을 선사한다.
이번 플래너는 전세계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는 팬톤과의 첫 협업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팬톤은 색채연구소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수만가지 색상에 고유한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단의 흰색 블록에 컬러마다의 고유 이름 또는 코드가 적혀 있는 직사각형 컬러칩은 그 자체로도 팬톤을 상징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편의성과 활용도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플래너 내지를 위클리와 데일리의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하고 앞부분에는 한 해의 목표를 정리해볼 수 있도록 팬톤 컬러칩 모양을 딴 2018년 위시 리스트 페이지를 특별히 삽입했다.
2018 스타벅스 플래너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별도 구입을 원하는 경우 권당 3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개점 18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마다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 적립해 최대 1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병재 스타벅스 마케팅팀 파트너는 "지난 14년간 지켜온 스타벅스 플래너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팬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2018 스타벅스 플래너와 함께 삶이 더욱 다채로운 색상으로 물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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