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통합논의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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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바른정당 최고위원(사진)은 23일 “국민의당에서 나오는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는 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고 시점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약속된 11월13일 전당대회까지는 일체 (타 정당과의) 통합과 논의,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 불고 있는 정계개편 바람에 대해 “10개월 전에 바른정당을 창당하면서 개혁 보수를 천명을 했는데 1년도 안 돼서 정말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두손 들고 통합을 운운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한든 국민들이 믿어줄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대를 치뤄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고 제 2창당을 이뤄내 개혁보수의 가치를 하는 데 까지 해보고, 그때가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보자”고 주장했다.
진 최고위원은 그는 타 정당과의 합당을 거부하는 자강파로 분류된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8월 이혜훈 전 대표 당선 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위촉돼 바른정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약속된 11월13일 전당대회까지는 일체 (타 정당과의) 통합과 논의,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 불고 있는 정계개편 바람에 대해 “10개월 전에 바른정당을 창당하면서 개혁 보수를 천명을 했는데 1년도 안 돼서 정말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두손 들고 통합을 운운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한든 국민들이 믿어줄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대를 치뤄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고 제 2창당을 이뤄내 개혁보수의 가치를 하는 데 까지 해보고, 그때가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보자”고 주장했다.
진 최고위원은 그는 타 정당과의 합당을 거부하는 자강파로 분류된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8월 이혜훈 전 대표 당선 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위촉돼 바른정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