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식,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 시사일본경제, 시사일본어학원 종로캠퍼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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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주식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인구 감소, 저성장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한경닷컴 시사일본어학원, 시사일본경제 개설
"일본 경제를 알면, 한국 경제의 내일이 보인다"
23일 일본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15일 연속(영업일 기준)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239.1엔 오른 2만1696.65엔에 마감했다. 주가는 이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주가 상승 배경에 대해 “총선 결과로 정권이 안정되면, 아베노믹스가 결실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며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전체 의석 수 465석 중 3분의 2가 넘는 313석을 확보했다. 자민당은 284석을 얻어 3회 연속 과반수 의석을 넘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여당의 대승 원인 중 하나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를 꼽았다.
아베 총리는 총선 유세를 통해 “민주당 정권 시절보다 국내총생산(GDP)이 50조 엔(약 516조원)이나 늘었고 중소기업의 도산 건수도 30%나 감소했다”며 아베노믹스의 실적을 강조했다. 실제로 2012년 말 아베 총리 취임 이후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까지 58개월째 경기 회복세가 이어졌고, 체감 경기도 좋아졌다. 대졸자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부동산과 주가 등 자산 가격도 상승세이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일본 경제 회복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후 전후 복구기와 고도 성장기를 거쳐 세계 최고 ‘경제 강국’에 올랐던 일본. 이후 1980년대 후반 버블경제기와 20여년의 장기 침체기를 겪은 뒤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는 일본 경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변화상도 관심거리다. 일본 경제를 깊이 탐구하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인구 감소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 변화상도 주목된다. 인구 측면에서 일본의 당면 과제는 4개로 요약된다. (1)출생자 감소 (2)고령자 급증 (3)근로세대(20~64) 급감에 따른 노동력 부족 (4)이런 요인들이 모여 야기하는 인구 감소의 부작용이다.
요즘 일본에서는 ‘2025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인구 비중이 큰 단카이세대(베이비붐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께에 큰 병을 앓는 사람들이 급증, 사회보장비가 팽창하고 의료기관과 노인 요양시설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
2021년에는 요양시설에서 이직자들이 늘고,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가 커진다. 또 2025년께에는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장 부족 상황에 빠지게 된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인구가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인구 변화와 영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을 알면, 한국의 오늘과 내일이 보인다.”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은 한국에 좋은 정보가 된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 경제의 성장과 침체, 재도약 과정은 참고할 만하다. 아베 총리 취임 후 다시 재도약하고 있는 일본의 경쟁력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가.
한경닷컴과 시사일본어학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에서 일어나 다시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 일본 경제를 다룬 ‘시사일본경제’ 강좌를 11월 시사일본어학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시사일본경제는 한일 시사경제 이슈를 통해 양국 경제를 비교, 분석해 본다. 또 일본경제신문, 일본서적 독해를 통해 일본을 깊이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1월 강의는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시사일본어학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등이 강의를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일본어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요 강좌는 △현장에서 지켜본 한일 경제 30년 비교 △일본 현대 경제 (고도 성장기, 버블기, 잃어버린 20년) △일본 현대 경제 (아베노믹스와 2017년 일본 경제) △일본형 자본주의 특징(일본식 경영, 일본주식회사) △일본의 4대 재벌, 그들은 누구인가(재벌의 탄생과 성장) △일본의 기업인 대표들(이나모리 교세라,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 △2020년의 일본, 도쿄올림픽과 일본 사회 변화 전망 △일본기업에 취업하려면(자기 소개서 및 논술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인구 감소, 저성장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한경닷컴 시사일본어학원, 시사일본경제 개설
"일본 경제를 알면, 한국 경제의 내일이 보인다"
23일 일본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15일 연속(영업일 기준)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239.1엔 오른 2만1696.65엔에 마감했다. 주가는 이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
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주가 상승 배경에 대해 “총선 결과로 정권이 안정되면, 아베노믹스가 결실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며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전체 의석 수 465석 중 3분의 2가 넘는 313석을 확보했다. 자민당은 284석을 얻어 3회 연속 과반수 의석을 넘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여당의 대승 원인 중 하나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를 꼽았다.
아베 총리는 총선 유세를 통해 “민주당 정권 시절보다 국내총생산(GDP)이 50조 엔(약 516조원)이나 늘었고 중소기업의 도산 건수도 30%나 감소했다”며 아베노믹스의 실적을 강조했다. 실제로 2012년 말 아베 총리 취임 이후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까지 58개월째 경기 회복세가 이어졌고, 체감 경기도 좋아졌다. 대졸자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부동산과 주가 등 자산 가격도 상승세이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일본 경제 회복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후 전후 복구기와 고도 성장기를 거쳐 세계 최고 ‘경제 강국’에 올랐던 일본. 이후 1980년대 후반 버블경제기와 20여년의 장기 침체기를 겪은 뒤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는 일본 경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변화상도 관심거리다. 일본 경제를 깊이 탐구하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인구 감소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 변화상도 주목된다. 인구 측면에서 일본의 당면 과제는 4개로 요약된다. (1)출생자 감소 (2)고령자 급증 (3)근로세대(20~64) 급감에 따른 노동력 부족 (4)이런 요인들이 모여 야기하는 인구 감소의 부작용이다.
요즘 일본에서는 ‘2025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인구 비중이 큰 단카이세대(베이비붐 세대)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께에 큰 병을 앓는 사람들이 급증, 사회보장비가 팽창하고 의료기관과 노인 요양시설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
2021년에는 요양시설에서 이직자들이 늘고,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가 커진다. 또 2025년께에는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장 부족 상황에 빠지게 된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인구가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인구 변화와 영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을 알면, 한국의 오늘과 내일이 보인다.”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은 한국에 좋은 정보가 된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 경제의 성장과 침체, 재도약 과정은 참고할 만하다. 아베 총리 취임 후 다시 재도약하고 있는 일본의 경쟁력 비결은 무엇일까. 일본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가.
한경닷컴과 시사일본어학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에서 일어나 다시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 일본 경제를 다룬 ‘시사일본경제’ 강좌를 11월 시사일본어학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시사일본경제는 한일 시사경제 이슈를 통해 양국 경제를 비교, 분석해 본다. 또 일본경제신문, 일본서적 독해를 통해 일본을 깊이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1월 강의는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시사일본어학원 종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등이 강의를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사일본어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요 강좌는 △현장에서 지켜본 한일 경제 30년 비교 △일본 현대 경제 (고도 성장기, 버블기, 잃어버린 20년) △일본 현대 경제 (아베노믹스와 2017년 일본 경제) △일본형 자본주의 특징(일본식 경영, 일본주식회사) △일본의 4대 재벌, 그들은 누구인가(재벌의 탄생과 성장) △일본의 기업인 대표들(이나모리 교세라,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 △2020년의 일본, 도쿄올림픽과 일본 사회 변화 전망 △일본기업에 취업하려면(자기 소개서 및 논술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