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부부는 이날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부부는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제대혈 평생 보관을 의뢰했다.
이들이 보관 의뢰한 제대혈은 관련 법에 따라서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면역 및 바이러스 검사 등 엄격한 사전 검사 및 가공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악성 혈액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되고 있다. 201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자가 제대혈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