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실적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 - IB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25일 롯데푸드에 대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4분기(10~12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호조로 식품 부문의 성장세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고(高)마진 중국 분유 수출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분기 마진율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2억원과 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025억원과 32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증가와 5.1% 감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육가공 및 빙과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저렴한 수입육 재고 물량 사용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 햄버거 패티 납품가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빙과부문(빙과+파스퇴르 유제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48억원과 13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 증가와 10.7% 감소할 것"이라며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돼지바와 빠삐코 리뉴얼 제품의 판매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중국 수출 분유 판매량 감소와 국내 분유 시장의 저가 경쟁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가정간편식(HMR) 제품 판매 호조로 식품 부문의 성장세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고(高)마진 중국 분유 수출은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분기 마진율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2억원과 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025억원과 32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증가와 5.1% 감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의 성장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육가공 및 빙과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저렴한 수입육 재고 물량 사용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 햄버거 패티 납품가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빙과부문(빙과+파스퇴르 유제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48억원과 13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 증가와 10.7% 감소할 것"이라며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돼지바와 빠삐코 리뉴얼 제품의 판매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중국 수출 분유 판매량 감소와 국내 분유 시장의 저가 경쟁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