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금융기술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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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회계 서비스 '캐시노트'와 카톡 플친 시너지 기대
카카오는 금융기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한국신용데이터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중소사업자용 간편회계 서비스 '캐시노트'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캐시노트는 6개월 만에 고객사 2만3000여개와 관리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성장률은 90%에 달한다. 별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기능을 카카오톡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중소사업자 대상 재무·회계 솔루션 영역에 대한 카카오의 공식파트너가 됐다. 카카오는 향후 캐시노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간 다양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캐시노트 고객사들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비즈니스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거나, 플러스친구를 개설한 중소사업자들의 매출 관리를 캐시노트로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독자적인 간편회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캐시노트가 중소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카카오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중소사업자용 간편회계 서비스 '캐시노트'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캐시노트는 6개월 만에 고객사 2만3000여개와 관리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성장률은 90%에 달한다. 별도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기능을 카카오톡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중소사업자 대상 재무·회계 솔루션 영역에 대한 카카오의 공식파트너가 됐다. 카카오는 향후 캐시노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간 다양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캐시노트 고객사들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비즈니스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거나, 플러스친구를 개설한 중소사업자들의 매출 관리를 캐시노트로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독자적인 간편회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캐시노트가 중소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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