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강세다.

26일 LG이노텍은 전날보다 6000원(3.56%) 오른 17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3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4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LG이노텍은 3분기 연결 매출액 1조7900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72% 증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한 배경은 해외 고객사로의 부품 공급이 지연돼 일부 고정비 반영도 이월됐기 때문"이라며 "고마진 듀얼카메라의 출하량 증가와 신규 모듈의 빠른 슈율 상승으로 4분기에는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