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한경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한경DB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에 대해 "대단하다"고 칭송하면서도 미 연준에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싶다는 상반되는 욕망이 있음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옐런 의장과 만났을 때 그녀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나는 그녀를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누구나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싶어 한다. 그것이 그녀에게는 불리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대단하다"고 밝혔다.

그는 옐런 의장에 대해 "그녀와 나는 잘 협의해 왔고 지금도 함께 잘 하고 있다. 이는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23일 내년 2월 옐런 의장의 임기가 끝난 뒤 누가 차기 연준 의장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매우 임박했다고 말한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