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짚라인 타고 목공예 체험 '숲속 놀이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산30의 1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청주의 대표 유적지인 상당산성 북쪽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30분, 대전과 청주에서는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가을여행] 짚라인 타고 목공예 체험 '숲속 놀이터'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목공예 체험시설, 가족놀이터, 잔디운동장, 야생화동산 등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크숍·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이 있다. 이용객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놀이터에서 안전규정에 맞게 설치된 짚라인, 오감놀이, 나무수로,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휴양림 내 산책로에서 숲해설을 받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유아숲 체험원, 목공예 체험장, 야외 바비큐장, 가족놀이터, 잔디운동장, 야생화동산 등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특화된 최신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주변 숲에는 참나무류, 소나무류, 아까시나무, 밤나무, 국수나무 등이 주로 분포하고 있다. 가을철 산책로 주변에는 쑥부쟁이, 산박하, 산수국, 물봉선, 향유, 참취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휴양림을 중심으로 산성까지 다양한 코스의 탐방로(산책로 1.5㎞, 임도 4.0㎞, 등산로 4.0㎞)도 인기 시설이다. 산책 시간은 30분에서 2시간이다. 휴양림 주변에는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 운보의 집, 고인쇄박물관, 청주종합사격장(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문화체험 자원이 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