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선서 등락…코스닥 상승 전환
코스피가 24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중 매수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493.02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249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장 중 매수세로 전환했다. 65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7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은 264억원 파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88억원어치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은행 등은 오름세다.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내리는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는 소식에 2%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전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4%) 오른 689.41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50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235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휴젤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9%대 급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0.25%) 내린 112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