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 3언더파 '굿샷'…김시우도 언더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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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HSBC챔피언스 1R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건’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 중인 류현우(36·한국석유)가 총상금 975만달러(약 110억원)가 걸린 WGC-HSBC챔피언스 대회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류현우는 26일 중국 상하이의 시산인터내셔널GC(파72·72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류현우는 지난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유일한 우승이다. 김시우도 이날 1타를 줄여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3번 홀(파4)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대회 2연패를 할지, 장타자이자 WGC의 강자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세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1라운드의 주인공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였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쳐 8언더파 66타로 1위에 올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류현우는 26일 중국 상하이의 시산인터내셔널GC(파72·72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류현우는 지난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유일한 우승이다. 김시우도 이날 1타를 줄여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3번 홀(파4)의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대회 2연패를 할지, 장타자이자 WGC의 강자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세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1라운드의 주인공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였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쳐 8언더파 66타로 1위에 올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