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한국당 국감 전면 보이콧…美증시, 기업들 호실적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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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전면 보이콧에 국정감사 파행 불가피
국회는 2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해 파행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전날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전격 선임한 데 반발, 국감을 보이콧하고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대여(對與) 투쟁 방향과 방식을 논의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한국당의 보이콧에 유감을 표하고 국감 복귀를 촉구했다.
◆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31%↑, 나스닥 0.11%↓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업들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4포인트(0.31%) 상승한 2만3400.86,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3.25P(0.13%) 높은 2560.40, 나스닥 지수는 7.12P(0.11%) 낮은 6556.77를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 美국방 오늘 방한…JSA 찾아 '대북 경고' 메시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7일 방한한다. 매티스 장관은 28일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이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는다. 그는 JSA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 매티스 장관은 SCM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 후 송 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 유럽증시, ECB '완만한 테이퍼링'에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견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완만한 수준'으로 발표하고 기존 제로금리도 유지키로 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7485.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1% 상승한 1만3133.2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1.5% 뛴 5455.40,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14% 오른 3637.20으로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기대에 상승…WTI 0.9%↑
국제 유가는 26일(현지시각) 상승했다. 전 세계 원유 재고를 더욱 줄여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9%) 상승한 52.64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달러(1.44%) 오른 59.2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40달러(0.7%) 하락한 126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낮부터 구름 걷히며 포근…미세먼지 많을 듯
27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걷히면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오른 19~23도로 예보됐고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에는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며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 대기 정체로 국내 배출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국회는 2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해 파행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전날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2명을 전격 선임한 데 반발, 국감을 보이콧하고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대여(對與) 투쟁 방향과 방식을 논의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한국당의 보이콧에 유감을 표하고 국감 복귀를 촉구했다.
◆ 뉴욕증시 혼조세…다우 0.31%↑, 나스닥 0.11%↓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업들 실적이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4포인트(0.31%) 상승한 2만3400.86,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3.25P(0.13%) 높은 2560.40, 나스닥 지수는 7.12P(0.11%) 낮은 6556.77를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 美국방 오늘 방한…JSA 찾아 '대북 경고' 메시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7일 방한한다. 매티스 장관은 28일 열리는 한미 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이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는다. 그는 JSA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또 매티스 장관은 SCM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 후 송 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 유럽증시, ECB '완만한 테이퍼링'에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견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완만한 수준'으로 발표하고 기존 제로금리도 유지키로 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7485.8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1% 상승한 1만3133.2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1.5% 뛴 5455.40,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14% 오른 3637.20으로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기대에 상승…WTI 0.9%↑
국제 유가는 26일(현지시각) 상승했다. 전 세계 원유 재고를 더욱 줄여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된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6달러(0.9%) 상승한 52.64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달러(1.44%) 오른 59.2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40달러(0.7%) 하락한 126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낮부터 구름 걷히며 포근…미세먼지 많을 듯
27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걷히면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낮 최고기온도 전날보다 오른 19~23도로 예보됐고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에는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며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 대기 정체로 국내 배출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