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삼양라면 콜라보 '미니라면' 완판…2차 판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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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삼양라면 콜라보 '미니라면' 완판…2차 판매 준비](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060522.1.jpg)
11번가는 26일 자정부터 '미니' 1세트를 9200원에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했다.
70g 무게에 290kcal의 맛있는라면 미니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오리지널 맛있는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kcal)을 모두 40% 가량 줄인 제품이다. 작은 컵라면(65g) 중량과 유사하다. 개당 가격은 기존 라면(1050원) 대비 56% 저렴한 460원이다. 끓는 물 550~600ml이 필요한 일반 라면에 비해 종이컵 2컵 가량의 물(400ml)로 조리할 수 있어 큰 냄비 대신 머그컵이나 보온병에 끊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기에도 좋다.
야식으로 라면이 먹고 싶지만 부담스러울 때나 등산·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중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기존 라면 양이 부담스러운 여성이나 아동들 혹은 라면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11번가는 2차 예약판매를 예상일정보다 앞당겨 빠른 시일 내 2차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주 11번가 제휴마케팅 매니저는 "고객들의 세밀한 니즈를 겨냥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고객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한 완판 시점보다도 훨씬 일찍 완판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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