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스타크래프트 대회, AI 1위 vs 인간 1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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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오는 31일 오후 1~4시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개최한다. 인간 대표로는 송병구 프로게이머 등이 출전한다.
AI와 사람이 대결하는 건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올해 2월 세종대가 주최한 전문 번역사와 구글·네이버 번역대결에 이어 세 번재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프로 게이머인 송병구씨와 준프로급인 세종대 재학생 이성현·최철순씨가 AI 세계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호주)와 2위인 TSCMO(노르웨이) 그리고 MJ봇(한국)과 각각 맞붙는다. MJ봇은 세종대 김경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젤나가(Xelenag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ZZZK봇은 AI끼리 대결하는 CIG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2374게임 중 1790번을 승리해 75.40%의 승률을 보였다. 2위인 TSCMOO는 2375게임 중 1750회 승리를 기록했다. 김경중 세종대 교수가 2011년 개발한 MJ봇은 세계 3위에 올라있다.
학교 측은 세종대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좋아요’를 누른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AI와 사람이 대결하는 건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올해 2월 세종대가 주최한 전문 번역사와 구글·네이버 번역대결에 이어 세 번재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프로 게이머인 송병구씨와 준프로급인 세종대 재학생 이성현·최철순씨가 AI 세계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호주)와 2위인 TSCMO(노르웨이) 그리고 MJ봇(한국)과 각각 맞붙는다. MJ봇은 세종대 김경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젤나가(Xelenag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ZZZK봇은 AI끼리 대결하는 CIG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2374게임 중 1790번을 승리해 75.40%의 승률을 보였다. 2위인 TSCMOO는 2375게임 중 1750회 승리를 기록했다. 김경중 세종대 교수가 2011년 개발한 MJ봇은 세계 3위에 올라있다.
학교 측은 세종대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좋아요’를 누른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