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하고 계신가요?…연금상품으로 '소득있는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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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0~50대 사람들은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서로 나눈다. 대답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하긴 해야 하는데’ ‘먹고 살기 어려워서 아직…’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노후 준비는 반드시 스스로 해야 한다. 부실한 노후 준비의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돌아온다. 한 연구에서 청소년 가운데 60% 이상이 부모 부양은 자녀 책임이 아니라고 답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노후자금은 어떤 방법, 어떤 상품으로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노후자금을 위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4가지 요소를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첫 번째는 자금의 안전성이다. 당장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내 노후자금이 적어지거나 없어져서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노후에는 자금과 관련한 위험 대처 능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 소중한 노후자금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안전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예측 가능성이다. 노후에 과연 내가 얼마 정도의 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해야 은퇴 이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껏 준비한 게 부족하다면 노후자금을 더 마련해야 할 것이고, 충분하다면 다른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절대액 보전도 중요한 요소다. 시중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시장경제가 나빠도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자금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론 평생소득 성격의 자금인지를 생각하자. 노후자금은 어느 순간까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내내 필요하다. 자금의 크기에 앞서 살아 있는 내내 자금이 생기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노후자금에 적합한 이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연금이 대표적이다. 안전성 면에서 연금상품은 장기 유지 시 원금 손실이 없다. 일정한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적립된다. 안전성이 확보되는 이유다. 연금은 연금수령금액과 적립액을 가입 시점에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연금개시 시점에서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노후 계획을 세우는 데 편리하다.
절대액은 어떻게 보전될까. 연금은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돼 시중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가입 당시 제시된 최저금리가 보증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따라 오르는 금리 적용 상품이라 시장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평생 소득 발생인데, 연금개시 시점에서 다양한 연금수령 방법 중 종신형연금수령을 선택하면 그때까지 납입해서 적립된 크기와 상관없이 살아 있는 내내 일정한 연금수령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무리 수명이 길어져도 계속해서 연금을 통해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중간에 납입이 어려울 경우 납입을 일시 중지하거나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그때까지 적립된 금액의 일부를 중도인출할 수 있어 노후자금 준비 중에도 융통성 있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금융상품은 그마다 특징과 쓰임새가 있다. 소비자는 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에 필자는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제시해 봤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이 아니라 소득 없이 살아가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금상품으로 소득 없는 노후를 대비할 때다.
신석환 농협생명 영업교육부 차장
노후 준비는 반드시 스스로 해야 한다. 부실한 노후 준비의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돌아온다. 한 연구에서 청소년 가운데 60% 이상이 부모 부양은 자녀 책임이 아니라고 답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노후자금은 어떤 방법, 어떤 상품으로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노후자금을 위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4가지 요소를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첫 번째는 자금의 안전성이다. 당장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내 노후자금이 적어지거나 없어져서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노후에는 자금과 관련한 위험 대처 능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 소중한 노후자금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안전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예측 가능성이다. 노후에 과연 내가 얼마 정도의 자금을 수령할 수 있는지 예측이 가능해야 은퇴 이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금껏 준비한 게 부족하다면 노후자금을 더 마련해야 할 것이고, 충분하다면 다른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절대액 보전도 중요한 요소다. 시중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시장경제가 나빠도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자금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론 평생소득 성격의 자금인지를 생각하자. 노후자금은 어느 순간까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내내 필요하다. 자금의 크기에 앞서 살아 있는 내내 자금이 생기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노후자금에 적합한 이 4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연금이 대표적이다. 안전성 면에서 연금상품은 장기 유지 시 원금 손실이 없다. 일정한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적립된다. 안전성이 확보되는 이유다. 연금은 연금수령금액과 적립액을 가입 시점에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연금개시 시점에서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노후 계획을 세우는 데 편리하다.
절대액은 어떻게 보전될까. 연금은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돼 시중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가입 당시 제시된 최저금리가 보증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따라 오르는 금리 적용 상품이라 시장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평생 소득 발생인데, 연금개시 시점에서 다양한 연금수령 방법 중 종신형연금수령을 선택하면 그때까지 납입해서 적립된 크기와 상관없이 살아 있는 내내 일정한 연금수령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무리 수명이 길어져도 계속해서 연금을 통해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중간에 납입이 어려울 경우 납입을 일시 중지하거나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그때까지 적립된 금액의 일부를 중도인출할 수 있어 노후자금 준비 중에도 융통성 있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금융상품은 그마다 특징과 쓰임새가 있다. 소비자는 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에 필자는 노후자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제시해 봤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이 아니라 소득 없이 살아가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금상품으로 소득 없는 노후를 대비할 때다.
신석환 농협생명 영업교육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