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기능성 컴포트화 편집숍… '풋 컨설팅' 제공
이재훈 릴라릴라 대표(사진)는 2009년 처음 기능성 멀티 슈즈숍 릴라릴라를 선보였다. 당시엔 젊은 고객 대상인 ABC마트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기능성 컴포트화 시장으로 눈을 돌려 시니어를 위한 컴포트화 편집숍을 열었다. 한국도 일본처럼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40~50대 중년 이후의 시니어 세대를 위한 컴포트화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릴라릴라는 기능성 컴포트화 편집숍이다. 하지만 단순히 편안한 쿠션감만을 강조한 컴포트화가 아니라 발 질환에 관한 여러 증상들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진정한’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기능성 컴포트화 편집숍… '풋 컨설팅' 제공
무지외반증에 탁월한 워킹화 ‘던롭’, 탁월한 충격흡수가 돋보이는 족저근막염 전문화 ‘게이너’, 겨울철 눈길 미끄럼방지 기능이 뛰어난 ‘비글’ 논슬립 부츠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컴포트화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캐주얼화부터 드레스 슈즈, 워킹화, 러닝화, 트레킹화, 아동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매장에서 ‘풋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릴라릴라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문 교육을 받은 ‘슈 마이스터’가 디지털 기기로 고객의 발을 체크하고, 이에 따라 올바른 신발 선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올바른 걸음걸이, 발 건강을 위한 운동 등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릴라릴라는 고객의 발 건강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유행 걷기법인 ‘노르딕워킹’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