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운영 관광수요 재창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사진)는 ‘2017 올해의 공감경영 지방자치단체 대상’ 주민공감 관광상품개발 부문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전통문화, 축제와 이벤트 등을 연계한 ‘강원도 관광권역화 협업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관광상품을 유관기관과 공동 개발해 왔다.

강원도는 권역별 인근 지자체와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 협업사업인 주말관광열차 ‘경춘선 호수문화열차’는 강원도와 소양호에 인접해 있는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 관광열차는 강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버스킹, 인문학체험,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하며 관광 수요를 재창출하고 있다.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경춘선 호수문화열차' 운영 관광수요 재창출
강원도는 설악권 4개 시·군과 협업해 상호 부족한 관광 콘텐츠는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는 공유하면서 설악권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8개 시·군 공동으로 레일시티투어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특별 관광상품도 선보였다. 비무장지대(DMZ)를 글로벌 관광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그리고 7사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 협업사업으로 ‘강원도 DMZ 평화관광’ 특별 상품을 개발했다.

강원도는 어느 한 기관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 및 인근 지역,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초광역적 파트너십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협업 사업을 개발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 강원 관광의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