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동탄산업단지 내 스카니아 신규 서비스센터 기공식 모습. (사진=스카니아코리아)
지난 20일 동탄산업단지 내 스카니아 신규 서비스센터 기공식 모습. (사진=스카니아코리아)
스웨덴 상용차 메이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가 17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동탄에 유럽형 서비스센터를 세운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0일 카이 파름 대표이사와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서비스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니아의 신규 투자 금액은 한국 내 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한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지 1만3655㎡에 연면적 2519㎡ 건물로 들어서며 동탄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판금·도장을 포함 13개의 작업장을 갖추는 새 서비스센터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스카니아 표준에 따른 유럽형 서비스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카니아코리아는 현재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