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레드TV가 12개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올레드TV는 올 들어 미국과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12개국 소비자 잡지가 시행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덴마크의 소비자 잡지 탱크에서 한 TV 성능 평가에서 1위를 했다. 171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한 이 잡지는 올레드 TV에 대해 “LCD TV보다 화질이 뛰어나다”며 “최고의 TV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들 잡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기업의 광고지원 없이 회비와 독자 기부, 잡지 판매수입으로만 운영한다”며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