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찾은 김종도 대표…"17년 의리, 모두가 부러워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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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빈소 찾은 김종도 대표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 김종도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친형제 같은 매니저와 배우 관계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의 친분은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00년대 초 김종도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일했다. 17년 동안 한 매니저와 일한 배우는 연예계에서 드물다.
앞서 김주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본인과 잘 맞나보다"라는 질문에 "종도 형(김종도 대표)은 이제 친형 같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 관계를 부러워기도 하더라. 사실 우리는 서로 좋다 싫다 말이 필요 없는 단계까지 갔다"고 답했다.
이어 김주혁은 "아마 내가 연예계에서 한 매니저와 가장 오래 일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도 대표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주혁 배우의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은 이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두 사람은 친형제 같은 매니저와 배우 관계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도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의 친분은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00년대 초 김종도 대표를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일했다. 17년 동안 한 매니저와 일한 배우는 연예계에서 드물다.
앞서 김주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본인과 잘 맞나보다"라는 질문에 "종도 형(김종도 대표)은 이제 친형 같다. 주변 사람들은 우리 관계를 부러워기도 하더라. 사실 우리는 서로 좋다 싫다 말이 필요 없는 단계까지 갔다"고 답했다.
이어 김주혁은 "아마 내가 연예계에서 한 매니저와 가장 오래 일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도 대표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주혁 배우의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은 이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