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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이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 앞 주차장에는 예식 2시간 전부터 200여 명이 육박하는 국내외 팬들이 집결했다. 중국 인터넷 방송 관계자들 또한 현장을 찾아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을 포착했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는 박보검, 유아인, 최지우, 박보영, 김수안, 차태현, 김종국, 박형식, 중국 배우 장쯔이 등과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지원, 김민석 등이 도착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신라호텔 측은 송중기와 송혜교 팬들의 예약에 '시티뷰'(도심이 보이는 객실)이 만석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중기♥송혜교 결혼
송중기♥송혜교 결혼
송중기, 송혜교 측은 영빈관 내부를 확인할 수 없도록 막아뒀지만 이 일부 상층 객실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장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송중기의 친한 친구가 맡고, 송중기의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옥주현이 축가를 부른다. 또 송중기와 '런닝맨'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이광수와 송혜교의 소속사 후배이자 절친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전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