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이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8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한경연은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월 BSI 전망치가 96.5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BSI는 작년 5월부터 1년6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를 전후로 한 1996년 7월부터 1999년 1월까지 31개월 연속 기준치에 미달한 후 최장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