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수도권 '취업률 2위'···매년 취업률 상승
두원공과대학교가 높은 취업률로 수도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키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발표한 2015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조사에서 두원공과대학교는 73.1%를 기록,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수도권 전문대학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위인 74.4%와는 근소한 차이이다. 이 같은 성과는 두원공과대학이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의 결과이다.

특히 공학계열 중에서는 정보통신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자동차과, 스마트자동차과, 자동차손해보상과, 기계공학과, 특수전학과등이 더욱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유아교육과, 호텔관광과, 보육복지과 등이, 간호보건계열 및 자연과학계열에서는 간호학과, 보건의료행정과, 호텔조리과 등이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2017년부터 ‘사회맞춤형사업’으로 기업과 취업을 약정하고 약정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약정기업에 취업하는 맞춤형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는 파주캠퍼스의 컴퓨터공학과, 스마트IT학과, 디스플레이전자공학과, 브랜드디자인과, 안성캠퍼스에 자동차과, 정보통신공학과, 기계설계과, 자동차손해보상과의 8개 학과로 별도반을 구성되어 약정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체인사가 교육에 참여하는 등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내기업 1000개 이상을 ‘가족회사’로 두고 있어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 기술교육을 함께 하고, 현장실습처를 제공해주며, 관련 산업체 인사가 대학교육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두원공과대학교 허성중 취업지원처장은 “우리 대학은 사회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길러서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 최상위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넘어 취업의 질을 높이는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