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올해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80억원, 영업이익이 6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입니다.부문별로는 전지사업 매출이 37.4% 증가한 1조1,679억원, 전자재료사업 매출도 5,380억원으로 22.7% 늘어났습니다.회사 관계자는 "중대형 전지의 경우 유럽 고객에 대한 공급이 확대된데다 전력용·사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다"면서 "소형 전지 사업도 미국과 중국 고객에 대한 폴리머전지 신규 공급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전자재료 사업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국 태양광 시장 확대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로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도 전세계 반도체 시장 호황, 신제품 스마트폰 판매 본격화 등 호재에 힘입어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주혁 빈소 아산병원에 마련”…사인은 머리 손상 [나무엑터스 공식입장]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신태용, 이동국 명단 제외한 속내 “아름답게 보내주겠다”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