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우수기업 열 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도의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47개 고용우수기업을 인증해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주공장을 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 기업 가운데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상용 근로자 15명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 근로자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안정 우수기업은 상용 근로자 50명 이상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 안정에 노력한 기업이면 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