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학 씨, 양미진 씨 개인 부문 메달 획득
![성북구팀이 31일 포천힐스CC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8.1.jpg)
![성북구팀이 31일 포천힐스CC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4.1.jpg)
이날 대회는 서울특별시골프협회(회장 장붕익)가 골프 동호인간 교류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협회 소속 일반인 216명과 협회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27개 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단체전 점수 229타로 남성부문 1위에 올랐다. 여성부문 역시 성북구가 234타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각 구를 대표하는 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해 가장 타수가 낮은 팀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다.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한 윤여학 씨는 72타(남성 부문), 양미진 씨는 76타(여성 부문)로 대회를 마쳐 ‘프로급’ 스코어를 올렸다. 윤여학 씨는 “우리 동대문구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며 “기회가 된다면 매번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출신 윤여학씨(가운데)가 최저타를 기록한 남자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7.1.jpg)
![성북구 출신 양미진씨가 76타로 여자 메달리스트 1위를 수상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5.1.jpg)
그린 컨디션이 좋다는 평가도 나왔다. 동대문구 대표로 뛴 한 선수는 “포천힐스의 그린스피드가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빨라졌다”며 “골프장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정구학 포천힐스 대표는 “골프 동호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며 “포천힐스를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는 명문 퍼블릭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개인전 1위 김종욱씨(가운데)가 트로피를 번쩍 들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6.1.jpg)
![여자 개인전 1위 최숙이씨(왼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01.1514229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