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해외 성장 고무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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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에서 고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며 "8월 이후 기존 예상보다 국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고, 지상파 파업 영향으로 광고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왔으나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증가했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추정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성장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신흥시장인 인도, 동남아, 중남미, CIS에서 삼성이 자리 잡아가면서 제일기획도 30%의 고성장 중"이라며 "아직까지 삼성이 진출했지만, 제일기획이 진출하지 않은 미얀마, 캄보디아, 페루, 아르헨티나, 두바이, 터키 등의 신규 시장 개척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선진시장인 유럽에서는 M&A 자회사인 IRIS의 광고주 발굴 영향으로 3분기 누적 9%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IRIS는 북미의 TBG와 공동으로 신규 광고주를 발굴하는 시너지도 창출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사드 영향으로 비계열 광고주 이탈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역성장은 둔화되고 있다"며 "북미는 2016년 계약 만료된 대형 광고주 영향으로 지난 1분기 51% 역성장 했으나, 신규 광고주 발굴 성과로, 정상화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며 "8월 이후 기존 예상보다 국내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고, 지상파 파업 영향으로 광고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왔으나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증가했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추정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성장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신흥시장인 인도, 동남아, 중남미, CIS에서 삼성이 자리 잡아가면서 제일기획도 30%의 고성장 중"이라며 "아직까지 삼성이 진출했지만, 제일기획이 진출하지 않은 미얀마, 캄보디아, 페루, 아르헨티나, 두바이, 터키 등의 신규 시장 개척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선진시장인 유럽에서는 M&A 자회사인 IRIS의 광고주 발굴 영향으로 3분기 누적 9%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며 IRIS는 북미의 TBG와 공동으로 신규 광고주를 발굴하는 시너지도 창출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사드 영향으로 비계열 광고주 이탈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역성장은 둔화되고 있다"며 "북미는 2016년 계약 만료된 대형 광고주 영향으로 지난 1분기 51% 역성장 했으나, 신규 광고주 발굴 성과로, 정상화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