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양현종 선수가 스팅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2017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양현종 선수가 스팅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직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양현종 선수(기아 타이거즈)에게 부상으로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수여했다.

이날 MVP가 확정된 양현종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으로부터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을 전달받았다.

양현종은 부상으로 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 후 스팅어에 직접 싸인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양현종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한국시리즈 3~5차전에서 각각 시구를 맡은 전소민 수지 유연석에게 스팅어를 시구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