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만3000원(3.001%) 오른 2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87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2400원(2.92%)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반도체 슈퍼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타이트할 거란 전망을 밝힌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