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최전선"… 독일·일본 성공사례 공유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단지공단,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 개최
독일 스마트팩토리 기업 지멘스
'인더스트리 4.0' 준비상황 발표
기업 최고경영자 현장 토론도
산·학·연 협력 이끄는 산단공
"IoT·빅데이터 등 산단도입 추진"
독일 스마트팩토리 기업 지멘스
'인더스트리 4.0' 준비상황 발표
기업 최고경영자 현장 토론도
산·학·연 협력 이끄는 산단공
"IoT·빅데이터 등 산단도입 추진"
독일의 4차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독일과 일본의 4차 산업혁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한양대와 공동으로 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산업단지의 미래 비전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연다.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과 한국공공관리학회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파케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 부총재와 마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 지멘스의 디터 슈레터러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 부사장과 독일 연방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비트콤)의 볼프강 도르스트 산업인터넷부문 책임자 등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가 참석한다. 행사는 ‘기업혁신과 4차 산업혁명’, ‘4차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및 공공정책’이라는 2개 주제(4개 분과)로 진행되며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주요 사례에 대해 각 나라의 전문가를 초청해 듣고 대표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지멘스의 사례도 공유한다. 기업혁신 분과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를 연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은 산업단지 50년 역사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의미한다. 현재 180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김형중 고려대 교수)’, ‘4차 산업혁명과 공공행정 패러다임의 혁신 그리고 정책과제(남창우 경북대 교수)’, ‘4차 산업혁명 연구개발(R&D) 지원의 파급효과 분석(김상우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토론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국내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에서 보듯 산업단지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산단공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 제공,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신기술 연구개발 교육,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및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대표적인 주제발표자 2명의 강연을 사전에 입수한 원고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한양대와 공동으로 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산업단지의 미래 비전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를 연다.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과 한국공공관리학회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파케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 부총재와 마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 지멘스의 디터 슈레터러 디지털팩토리 사업본부 부사장과 독일 연방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비트콤)의 볼프강 도르스트 산업인터넷부문 책임자 등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가 참석한다. 행사는 ‘기업혁신과 4차 산업혁명’, ‘4차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및 공공정책’이라는 2개 주제(4개 분과)로 진행되며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주요 사례에 대해 각 나라의 전문가를 초청해 듣고 대표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지멘스의 사례도 공유한다. 기업혁신 분과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최고경영자(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를 연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은 산업단지 50년 역사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의미한다. 현재 180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김형중 고려대 교수)’, ‘4차 산업혁명과 공공행정 패러다임의 혁신 그리고 정책과제(남창우 경북대 교수)’, ‘4차 산업혁명 연구개발(R&D) 지원의 파급효과 분석(김상우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분야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토론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국내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에서 보듯 산업단지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산단공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 제공,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신기술 연구개발 교육, 스마트 팩토리 컨설팅 및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통한 산·학·연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대표적인 주제발표자 2명의 강연을 사전에 입수한 원고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