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5대그룹 전문경영인(CEO)이 만나는 정책간담회의 참석자로 이상훈 사장을 결정했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간담회의 삼성 측 참석자로 이 사장이 결정됐다.

이상훈 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내년 3월 등기임원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재무통’으로 신임 부문장 3인과 함께 향후 경영활동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과 5대 그룹 사장단은 재벌 지배구조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 삼성 외에 현대차는 정진행 사장, LG는 하현회 사장, SK는 박정호 텔레콤 사장이 롯데는 황각규 사장이 참석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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