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팩트는 "신인 여가수 A씨가 같은 소속사 선배인 문희옥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희옥은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종용하면서 위압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A씨를 문희옥에게 소개해준 주현미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주현미는 "트로트를 워낙 좋아해 아끼던 친구여서 다른 걱정 하지 않고 노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문희옥에게 소개해줬다"며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는데 못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주현미의 팬클럽에 가입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대학 졸업 후 가수의 꿈을 밝히자 주현미가 이를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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