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발인, 이제 이별…이유영부터 김지수까지 모두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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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발인식
이제, 이별이다. 故 김주혁을 떠나 보낼 시간이 왔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한 모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혁의 가족 뿐만아니라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과 김주혁의 20년 지기이자 소속사 대표 김종도 씨는 고개를 떨군채 슬픔을 삼켰다.
![故 김주혁 발인식에 참석한 김지수 이준기 차태현 이유영 /사진=변성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01.15111988.1.jpg)
![정진영, 유호진 PD, 박건형, 김종도 대표가 故 김주혁의 발인식에서 고인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01.15112066.1.jpg)
경찰은 김주혁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고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고 김무생의 아들로 아버지의 이름값 없이도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안착한 연예인 2세 배우로 꼽힌다. 1998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좋아해줘', '공조'부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가장 최근작인 '아르곤'까지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기쁨을 드러낸 바 있다.
고인의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