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순방 앞두고 뜬 '죽음의 백조'…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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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2대가 2일 오후 한반도에 출격해 가상 공대지 폭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3일 "B-1B 2대가 어제 오후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가상 공대지 폭격훈련을 했다"면서 "훈련을 마친 B-1B 편대는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서해상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B-1B 편대가 출동할 때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출격해 엄호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일본과 한국 전투기가 함께 참여했고 사전에 계획된 훈련으로 어떤 사건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미 전략폭격기 B-1B는 지난달 10일에도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2대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을 비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3일 "B-1B 2대가 어제 오후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가상 공대지 폭격훈련을 했다"면서 "훈련을 마친 B-1B 편대는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서해상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B-1B 편대가 출동할 때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출격해 엄호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일본과 한국 전투기가 함께 참여했고 사전에 계획된 훈련으로 어떤 사건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미 전략폭격기 B-1B는 지난달 10일에도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2대와 함께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을 비행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