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폭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22억1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지난해 6월(120억9천만달러 흑자) 기록했던 역대 최대 흑자폭을 경신했으며 2012년 3월 이후 67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사드 여파에 따른 서비스수지 적자가 지속됐지만 상품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상흑자폭을 키웠습니다.상품수지는 150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기존 최대치였던 2015년 6월의 129억5천만달러 흑자를 뛰어넘었습니다.수출은 550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면서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글로벌 교역 회복과 `슈퍼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가 수출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10월초 연휴를 앞두고 사전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9월 수입은 400억8천만달러로 역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9월 적자는 29억달러로 지난해 9월(-25.8억달러)과 전월(-23.3억달러)보다도 적자가 확대됐습니다.올해 들어 9월까지 적자는 242억6천만달러로 역대 1위 적자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고 반면 해외여행객은 늘어나면서 9월 여행수지는 13억1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중국인 입국자수는 지난해 9월 72만6천명에서 올해 9월 31만9천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 김주혁 조문, 결혼 행복 잠시 미루고 ‘따뜻한 배웅’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