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진산미술관이 미술품 대여 사업을 지난달 시작했다.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 약 500여점이 대여 대상이다. 진산미술관은 앞서 경기 의정부시 서울신세계안과 등과의 협약을 통해 구영모 장승택 박영율 등 작가의 작품을 외부에 대여해 전시해왔다. 이지은 진신미술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 전시관 등 한정된 공간이 아닌 가까운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체와 렌탈 협약을 맺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