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는 오늘(3일)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하이의 인맥은 물론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신지수의 결혼식에 하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예식에는 신지수가 소속된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독교 여자 연예인들의 모임인 '하미모'에는 신지수 외에도 엄지원, 한지혜, 박지윤, 김성은, 박탐희, 유선, 한혜진 등이 속해 있다.
앞서 신지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지원에게는 스타일링, 유선에게는 작품, 한혜진에게는 인생에 대한 조언을 얻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들은 같은 종교라는 공통점을 통해 모임을 갖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지수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다니엘, 박수진, 왕지혜 등이 속해 있는 '85라인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신지수는 "두 모임 모두 유명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덩달아 나까지 화제가 된 것 같다. '85라인 모임'의 경우는 다들 '연예계에는 85년생이 왜 이렇게 없지?'라는 생각으로 뭉치게 됐다. 볼링도 치고, 영화도 보러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