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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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해 2540선으로 밀려났다.

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08%) 내린 2544.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550선을 회복했으나 장 중 상승폭이 꺾이면서 하락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0억원과 773억원 어치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이 1240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로 전체 714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다. 반면 의약품 음식료품 증권 등은 상승하고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엔씨소프트 삼성SDI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중이다.

롯데제과는 장 중 16만9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당뇨병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시험 3상 진입 소식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00포인트(0.29%) 오른 696.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90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과 147억원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 연속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