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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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 열기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초로 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매매전략을 짜기 위한 투자자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3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7180.51달러까지 치솟았다.

연초 1000달러 초반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지난 5월 2000달러를 넘어섰고, 지난달 6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연초 대비 610%, 1년 전과 비교해서는 920% 넘게 급등했다.

가상화폐가 규제를 넘어 제도권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최근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연내 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트코인이 금, 원유와 같은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장은 선물 도입으로 비트코인이 급격한 가격 변동성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의 저자 빈현우 전문가는 "가상화폐 도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거스릴 수 없는 필연적인 절차"라며 "가상화폐는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과 기술적으로, 유기적으로 연관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투자를 위해서는 가상화폐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8 투자 대전망' 유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빈현우 전문가는 가상화폐 투자 세션에선 '가상화폐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를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값진 조언을 건낼 예정이다.

'가상화폐 투자인가? 투기인가?'라는 주제로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원의 신원희 이사도 강연에 나선다.
올해 600% 급등한 비트코인…가상화폐, 제대로 투자하려면

이와 함께 주식투자 세션에서는 '태양광 비즈니스의 이해'란 주제로 태양광산업 선도기업인 신성이엔지의 윤홍준 이사가 연사로 나서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대체에너지 투자 트렌드와 종목 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유료 세미나의 참가 방법은 접수페이지(invest.hankyung.com)에서 등록하거나 카카오플러스친구(한경투자클럽) 맺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경투자클럽과 친구를 맺을 경우 <한경닷컴>이 진행하는 다양한 세미나 정보를 우선 제공받을 수 있다. 세미나 참가비용은 1인당 2만원(현장등록 시 3만원)이고, 참가자들에게 강연자료집이 무료로 배포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