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오후 4시 강풍주의보…"시설물 관리 주의"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후 4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으로 강풍주의보를 확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인천에는 초속 9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최대 14m까지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도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는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질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