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이후 40여년…노후설계는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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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이후 40여년…노후설계는 하고 계시나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711/AA.15123479.1.jpg)
10대들도 취업 걱정을 하고, 능력보다는 스펙이 인생을 좌우하는 시대다. 우리는 노후 준비보다 더 막막한 현실을 살아가며 견디는 과정에 서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냉정하고 힘겨운 현실의 노예가 돼 노후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더 춥게 다가온다.
미리 준비해도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은퇴 이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에서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전해질 수 있을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일만 하던 부모세대 대부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노후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부모 세대의 현실은 안타까움을 넘어 절망일 때가 많다. ‘스리고(외롭고, 병들고, 돈없고)’라는 닉네임으로 살아가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이미 장편 드라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다. 인생에 기회는 세 번 온다고 말하지만 매일 세 번의 기회가 찾아와도 기회인 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이다.
1990년대 말 설계사를 시작한 필자도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험시장 재무설계사(FC), 교육담당 강사, 지점장을 거치며 노후 설계 전문가 자리를 떠나본 적이 없지만 정년 이후 40여 년을 살아갈 생각을 하면 지금도 절벽에 서있는 듯한 두려움이 밀려올 때가 있다. 이처럼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가 많은 재무설계 전문가들에게 100세 시대는 더 큰 두려움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100세 시대엔 30세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20~30년 번 돈으로 퇴직 이후 50년 이상의 세월을 대비해야 한다. 이런 시대에도 정년이 보장된 직장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계형 직업에 종사하면서 몸과 마음에 쉼표 하나 없이 경제적 도구로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경험보다 큰 선물은 없다는 말이 있다. 강산이 수없이 변했을 기나긴 세월 속에서 재무설계, 생애설계 전문가들은 무엇 때문에 변함없이 노후 준비를 외치며 고객을 설득하며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노후가 걱정된다고 되뇌지만 노후설계에 도움을 주려 방문하는 재무설계사들을 외면하기 일쑤다.
재무설계, 행복설계 전문가의 행복드림컨설팅을 통해 소박한 삶의 이야기를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100세 시대, 만나서 행복하고 함께하니 즐거운 삶을 지속하기 위한 시작은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가장 빠른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정산례 NH농협생명 세종지점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