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株)가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에 동반 강세다.

6일 오전 10시5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5.71%)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77%, 펄어비스는 1.41%, 게임빌은 4.72% 상승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달 공개되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이날 장 중 18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막대한 게임시장 규모와 국내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게임산업은 중국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 리지니M, 배틀그라운드 등이 내년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수혜주로 넷마블게임즈과 엔씨소프트를 꼽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