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Q.>반도체, IT가 강하게 끌고 가는 순환매 장세 이어지며 2600포인트 목전에 두고 있다. 연말까지 장세 전망과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은 ?노근창 :현재 한국증시의 ROE는 11% 수준인 반면 PBR은 1.0배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충분히 지수는 매력적이고추가적인 상승은 2018년까지 가능해 보인다. 주요 성장주 중심의 Buy & Hold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Q.> 최근 수주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 조선사들과 수주경쟁에서 4분기 수주·선가 회복세가 나타날까?성기종:글로벌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세계 조선사 수가 약 65% 감소하였고 약 70%까지 사라질 것이다. 중국 조선사수 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 중국에도 대형사는 기존대로 생존해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은 지속되지만 경쟁강도는 크게 줄었다고 보여짐. 그리고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되는 시점으로 기술력 차이는 여전히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점유율은 충분히 지켜낼 수 있음.4분기 말로 갈수록 수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선가는 이미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 상황을 보면 향후 원자재가격, 선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선가 상승은 시간문제 같아 보임. 조선사들의 수주잔고에 달림.Q.>이번 협의로 인해 사드 배치로 냉각됐던 한국과 중국 관계가 개선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경제 전망과 한중관계 개선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박승찬 :최근 한국경제가 회복세 전망-세계 경제 회복세를 근거로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모두 3.0%로 상향 조정했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봐야 함.-지난달 한국수출이 약 50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이중 반도체가 약 95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1%를 차지. 특히 반도체는 전년동기대비 수출이 69.6% 증가-다시 말해, 반도체 및 관련 설비 등 제품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이 점차 중국에 밀리는 추세한국을 먹여 살렸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조선 등 8대 주력산업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중국에 추월당한 상태.-중국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반도체 굴기를 시작.-한중간의 교역이 과거 산업간 분업→산업내 분업→품목내 분업으로 첨차 심화되는 추세 (품목단위까지 비슷한 무역구조 양상)중국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새롭게 재정립해야 함.이제 하드웨어 측면의 지식으로서의 중국에 접근할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의 지혜로서 중국을 이해하는 노력.과거 마늘 파동과 동북공정과 같은 이슈는 양자간의 문제, 즉 내생변수였기 때문에 결국 실마리를 풀 수 있지만, 사드는 미국과 북한이라는 변수가 끼여 있는 양자가 풀 수 없는 외생변수이기때문.따라서 사드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중요한 것은 <사드>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함.-즉, 사드문제를 너무 이슈화 할 필요가 없음.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정준영 영상편지, 못다한 작별인사 ‘눈물 펑펑’ㆍ유상무 열애 상대는 ‘미모의 작곡가’ 김연지…대장암 극복한 ♥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