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남재준 8일 소환… '댓글사건 사법방해' 보고받은 정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영선 오늘 소환조사…'박근혜 40억 비자금' 사용처 추궁
    남재준 8일 소환… '댓글사건 사법방해' 보고받은 정황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가량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8일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남 전 원장에게 8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앞서 검찰 수사팀은 지난달 31일 남 전 원장을 비롯해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의 자택 등을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남 전 원장에 이어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원장은 2013년 검찰의 댓글 수사 및 이어진 재판을 방해하는 데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국정원은 2013년 4월 무렵 윤석열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끌던 특별수사팀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당시 서천호 2차장, 문정욱 국익정보국장, 장호중 감찰실장 등 간부 7명이 참여한 '현안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에 나섰다.

    검찰은 서 전 차장이 이 TF에서 논의한 대응책을 남 전 원장에게 보고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고 문건에는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사무실 만드는 과정 등 수사·재판에 대비해 TF가 논의한 대응 방안이 상세히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준 8일 소환… '댓글사건 사법방해' 보고받은 정황
    한편 검찰은 6일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현재 구속 수감된 이 전 경호관은 별도의 체포영장 발부 없이 자발적으로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 전 경호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그는 구치소 측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40억원대 자금의 구체적 용처를 모른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 이 전 경호관이 돈의 용처를 규명하는 데 중요 인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제주폭설…공항에 발묶인 이용객들

      8일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출발장에서 항공편 운항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제주 전역에 내린 눈과 강풍으로 총 167편의 항공편이 결항해 승객 1만1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연합뉴스

    2. 2

      [속보] 산림청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 진화 완료"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주불이 20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8일 오후 6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입천리 일원에서 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이날 오후까지 계속 확산했다. 산불영향구역은 54㏊, 화선은 3.7㎞로 각각 집계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3. 3

      등록금·취업 보장에도…지방 계약학과 안간다

      졸업 후 연계 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대학 계약학과 지원에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수도권의 대기업 계약학과는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것과 달리 일부 지방대 계약학과는 지원자가 없어 학생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지원은 물론 취업까지 보장하는 계약학과라도 연계 기업의 규모와 근무 여건에 따라 수험생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등록금 전액 지원에도 ‘외면’8일 한국경제신문이 종로학원에 의뢰해 2026학년도 전국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인 충남 청운대 호텔외식경영학과 바이오융합식품산업학과, 충남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는 지원자가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집 정원은 각각 14명, 25명, 16명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7개 대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에 2478명이 몰려 작년(1787명)보다 38.7%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마련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산학 협력 학과다. 학교는 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등록금 지원 등 각종 특전을 재학생에게 제공한다. 청운대 계약학과는 1학년은 등록금을 전액을, 2~3학년은 등록금의 75% 이상을 지원한다.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도 1학년 본인부담금이 ‘0원’이다. 2~3학년 역시 납부한 등록금의 50%를 환급받는다.비수도권 대학들은 이 같은 지원자 공백 사태가 수험생이 단순히 지방을 기피해서가 아니라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을 선호하지 않는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울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률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 2022학년도 서울권 대학의 평균

    ADVERTISEMENT

    ADVERTISEMENT